강원도 양양지역 첫 장례식장 오늘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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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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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장례문화원이 6일 오전 11시 양양읍 연창리 양양정형외과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지역 내 장례식장과 화장장이 없어 타지에서 장례를 치름으로써 경제적 시간적 낭비와 조문객 불편, 지역자본의 타 지역 유출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0년 8월 장례식장 화장장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에서 장례식장의 거리, 주민이용 편의, 경제성 등을 고려해 시내권 내의 기관이나 병의원 등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해 오던 중 양양읍 연창리 군보건소 옆 양양정형외과와 협의를 통해 사설 장례식장 운영이 본격 추진돼 왔다. 연창리 지역주민들이 양양 관문에 혐오시설인 장례식장 설치를 반대해 왔으나 행정에서 마을환경 정비 등의 요구사항을 수용, 합의해 시설공사에 들어가 6일 개장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되는 장례식장은 양양정형외과의 1층 232㎡는 사무실 및 염실로 사용되며 지하에 조문실 3개소가 설치돼 준공과 동시에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민들의 장례식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인근의 사유지 660㎡를 매입, 군유지로 관리하는 한편 장례식장 이용 주민들의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