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장례지도사교육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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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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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인 충주장례지도사교육원(원장 김태관)이 22일 충주시 목행동에 개원했다.

충주장례지도사교육원은 이날 오전 10시 영광장례식장에 마련된 교육실에서 내외빈과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앞으로 교육원은 이론과 실기, 실습 등 엄격한 교육과정을 거쳐 전국 각지에서 장례서비스업에 종사할 장례지도사들을 양성하게 된다.

신규대상자는 이론(관련 법 규정 등)과 실습(염습 등) 등 3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실무경험자들은 6~100시간 과정을 밟아야 한다.
 
이날 개원식에 이어 첫 강의로 장례지도 실무경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법령과 기업윤리에 대한 기본교육과정반 교육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민간자격제도였던 장례지도사는 지난 5일 관련법 시행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자격제도로 전환되면서, 종사자의 전문성과 직업 윤리의식을 높여 장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김태관 원장은 "교육원 교수진과 직원들의 열정을 모아 충북 및 강원, 경북 일원의 장례지도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