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서 카드 훔쳐 술값 쓴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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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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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경찰서는 장례식장에서 지갑속에 든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정모(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30일 오전 5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K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모(37)씨가 잠든 사이 지갑속에 든 신용카드 3매를 훔쳐 6차례에 걸쳐 모두 83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빈소에서 이씨가 의자 위에 자킷을 올려 놓고 잠든 사이 자킷 주머니에 들어있던 지갑에서 신용카드 3매를 몰래 꺼내 구월동 일대 유흥주점 등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으로 지불한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 등은 게임방에서 디아블로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정씨가 신용카드를 훔치고 다른 피의자는 망을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