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북부 첫 민간 장례식장 건립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6:55

본문

강원도 정선군은 최근 모민간업체에서 제출한 장례식장 건립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민간 장례식장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정선읍 덕송리 일대 터 4995㎡ 규모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1926㎡) 건물로 신축된다. 주요시설은 분향·접객실 4실, 식당, 안치실, 염습실, 발인실, 상주용방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업체측은 덕송1리 마을발전기금으로 매년 1억원씩 3년간 3억원을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장례예식을 무료제공할 방침이다.

또 장례식장 내 부식 농산물 구매총괄을 덕송리 부녀회에서 운영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정선지역 장례식장은 북부권인 정선읍내에 근로복지공단 산하 정선산재병원 3실, 남부권인 사북읍에 사북연세병원 2실에 불과해 장례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건축주 간에 원만한 협의를 통해 장례식장 신축에 따른 민원이 해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