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립화장장, 부지 옥성면 농소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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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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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립화장장 부지가 옥성면 농소2리로 결정됐다.

구미시는 29일 시청에서 시립화장장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2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접근성, 주민 동의, 경제성 등 18개 평가지표를 심사한 끝에 높은 점수를 얻은 농소2리를 시립화장장 부지로 정했다.

구미시는 2014년 12월까지 200억원을 들여 5천㎡의 땅에 화장로 5기와 주차장 등을 갖춘 화장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화장장 부지로 선정된 옥성면에 주민지원기금 100억원을 지원하고 농소2리에 사업비 50억원을 준다.

탈락한 옥성면 대원1리에도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한다.

구미지역 화장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62%에 이르지만 화장장이 없어 시민이 타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준공할 때까지 신청 마을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화장시설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