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50개 장례식장 특별 위생점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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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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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위생취약시설인 장례식장에서 운영중인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2012. 11. 13부터 11. 28까지 12일간 총 50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5개소를 적발하여 시ㆍ군에 행정조치를 의뢰하였고, 도에서 점검하지 못한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시ㆍ군에서 점검하도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례식장 이용자가 喪中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음식을 비위생적으로 제공하더라도 상주 등의 체면을 생각해 방문객들이 묵인하고 있는게 현실이다며,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소는 조리장 청결불량 등 식품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이 4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개소 였으며, 대부분 조리장 청결상태가 불량하여 적발되었다.

2011년도에는 64개소를 점검하여 12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 18.8%의 위반율을 보였으며, 금년에는 50개소를 점검하여 5개소를 적발 10%의 위반율을 보여 2011년보다 위반업소 및 위반율이 감소하여 위생수준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영업자 및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의식이 선진화 되어야 한다며, 도내에서 운영중인 장례식장의 영업자 및 종사자들 스스로가 위생관리 의식을 선진화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북도는 장례식장의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될 때까지 제공하는 음식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도ㆍ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