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 장례문화의식 크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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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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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자연장지인 한울누리공원을 이용했던 유족과 견학자 등 총 1300명을 대상으로 한울누리공원조성 및 묘지와 관련한 설문 조사한 결과 본인 사망시 자연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무려 59.2%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자연장지인 한울누리공원 조성에 대해 91.6%가 잘했다고 답했다.

이 밖에 기존 묘지를 자연장으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이 55.0%, 공설․마을공동묘지를 자연장지로 전환하겠다는 응답은 83.2%로 높게 나타났다.

한울누리공원 관계자는 “이미 한울누리공원에 안장을 했던 자연장지 이용자가 일반 응답자에 비해 연령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장 이용에 적극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부족한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는 의견과 함께 대중교통편 해결, 자연장지내 중앙통로에 계단이나 줄손잡이 설치, 항상 꽃이 피는 자연장 조성, 표지석을 조금 크게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