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장례식장 이용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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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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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원이 "청주시장례식장은 화장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시설을 갖추고도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317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07년 10월 문을 연 청주시장례식장의 최근 3년간 이용실적은 2010년 14.8건, 2011년 16.3건, 2012년 10월 현재 15.3건 등 월평균 15.5건에 불과해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이 가운데 유료는 9.1건, 무료는 6.4건 등 이틀에 1건 정도로 휴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날 "많은 시민들이 청주시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정 홍보용 광고탑과 시민신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능동적으로 홍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어 "서비스 비용의 투명성과 적정성 보장, 차별화·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전문 장례식장의 사회적 역할을 공고히 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청주장례식장이 시민을 위한 전문 장례식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의 장례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시설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청주시에는 현재 병원장례식장 7곳과 전문장례식장인 청주시장례식장 등 8곳이 영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