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황산면에 화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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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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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황산면에 화장로와 봉안당 등의 최첨단 장사시설을 갖춘 추모공원이 조성된다.

해남 화장장은 특수적 성격의 고흥 소록도를 제외할 경우 사실상 전남지역 군 단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남군은 24일 “지난 22일 오후 전남 해남읍 해남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공설추모공원 건립지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가람경제연구소는 황산면 원호리를 최적 후보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가람경제연구소 김웅범 책임연구원은 이날 “최종 후보지로 올라 온 계곡면 성진리와 후보지 적정성에 대한 분석 결과 황산면 원호리가 36점으로 33점의 성진리보다 높아 1순위 후보지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측은 황산면 원호리의 장점으로 인근 마을과 도로에서의 완벽한 차폐와 인접지역과의 근접성, 완만한 형태의 계곡형 부지로 재해로부터 안전성, 부지조성의 저렴한 비용 등을 꼽았다.

해남군의 공설추모공원은 8만3000㎡의 부지에 130억원을 투입해 화장로 3기와 봉안당 3000㎡, 자연장 3만6000㎡ 등의 장사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