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준광역 화장장'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20:42

본문

화성시가 인근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준광역 화장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8일 관내 병점1동에서 열린 시정설명회에서 '장례비용이 너무 비싸서 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건의를 받고, "화장장이 없는 인근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더 나아가 "안양·의왕·군포·과천·부천·시흥·오산시 등 7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준광역 화장장 건립을 위한 MOU 체결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부지 선정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또 "준광역 화장장이 들어서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화성지역 농산물로 먹거리를 공급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된다"며 "화장장 선정위원회에서 합리적으로 부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장장 부지 선정 공모에는 서신·송산·비봉·매송·봉담·양감·동탄 등 7개 읍·면에서 응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