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례식장 음식점 특별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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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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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식품위생 취약지인 장례식장 음식물 취급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최근 개장해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하늘공원을 포함한 전문장례식장 4개소와 병원장례식장 14개소 등 총 18개소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여부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즉석세균검사기인 ATP 측정기를 사용해 조리종사자의 손과 조리용 칼, 도마 등의 세균검사도 병행하고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지 식중독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중순경 장례식장 영업자와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 후 점검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경과제품 보관 등 4개소가 위반했다”며 “강도 높은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