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장례식장서 조의금 훔친 40대女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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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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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경찰서는 2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사망하자 장례식장에서 조의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4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전 남편 B(46)씨의 장례를 치르며 거둔 조의금 380만원과 B씨의 차량(시가 2천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법원의 조정 절차를 거쳐 이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동사무소에 신고하지 않아 아직 이혼한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해 조의금을 가져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