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하늘공원 격조 높은 장례서비스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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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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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울산하늘공원 개원 후 1개월간의 이용객 392명을 대상으로 울산하늘공원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객들의 반응과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고 격조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 하였으며, △전체적인 시설 만족도 △장례서비스 만족도 △시설이용 요금 만족도 △시설 청결상태 △노잣돈 등 부당한 요구를 받은 사례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설문조사결과 이용객의 96%가 울산하늘공원의 시설이용 전반과 청결 상태에 대해 만족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특히 직원들의 장례서비스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설요금에 대한 만족도는 83%로 조사항목 중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노잣돈 등 부당한 요구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98%가 없다고 답하였으며, 2%는 일부 장의 차량 기사로부터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이용요금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에 대해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울산시민과 타 지역 주민간 이용요금 차이에 따른 관외주민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에 기인한 것으로, 울산광역시는 일정기간 운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대승적 견지에서 개선방향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족한 안내표지판에 대해서도 주요 진행노선에 추가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사시설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급스러운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으며 기존 공설화장장과는 달리 운구, 장례, 화장, 봉안 등 장례절차 전반을 한 곳에서 치를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 엄주호 이사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보완하고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부분은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화장 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의 삶과 공존 할 수 밖에 없는 최후의 복지시설이라는 시민의식 전환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하늘공원은 유족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보다 신속한 장례절차 진행 등을 위해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으로 안전행정부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이미 마치고 관련 규정도 마련해 두고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이 도입되면 유족들은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증명서, 국가유공자증명서 등 장례·화장·봉안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