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률 급증에 제주도, 양지공원 봉안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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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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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의 화장률 증가 및 양지공원의 공설 봉안당 이용 증가에 따른 봉안안치단 시설을 확충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도내 화장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작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양지공원내 봉안 안치단 2304기를 신규 설치했으나 작년 한해 양지공원 봉안당내 봉안기수만 2649기에 이르는 등 포화상태에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에도 복권기금 4억4600만원을 지원받아 4460기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양지공원 내 봉안당은 봉안기간 15년으로 3회 총 60년 연장이 가능하며 유족이 원하는 기간동안 모셨다가 가족 자연장지와 사설봉안시설 등으로 모실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의 화장률은 2011년을 기점으로 매장률을 앞섰고 이와함께 양지공원 내 봉안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화장률은 2010년 48.3%에서 2011년 54.8%, 지난해 56%로 증가하고 있다. 봉안건수도 2010년 1727건에서 2011년 2077건, 지난해 2649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