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안식원 “홍천군민도 7만원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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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10-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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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과 춘천시가 추진한 상생협력사업의 최대 결실인 춘천안식원이 지난 5월16일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1665건의 이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중 홍천군민의 이용건수는 17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민은 그동안 지역에 화장장이 없어 춘천시나 인제군 등에서 지역주민보다 10배나 비싼 70만원을 내고 시설을 이용해 왔는데 춘천안식원 개원 이후 홍천군에 90일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사망한 경우 춘천시와 동등한 7만원(15세이상 기준)의 사용료를 내고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안식원은 춘천과 홍천의 중간지점인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유족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넓은 주차장, 식당, 매점 등의 편의시설과 화장로 6기, 예비로 2기, 유택동산 등 최신식 화장시설을 갖추고 있어 영서권 최고의 화장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총사업비 197억여원 중 홍천군이 29억여원을 부담한다”며 “춘천시와의 정산을 마무리하고 11월중 부담잔액 4억여원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 안식원을 이용하려는 주민은 본인확인이 가능한 서류 및 사망진단서 등의 서류를 갖추어 사용허가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료는 15세이상 사망자 7만원, 15세 미만은 6만원, 죽은 태아는 3만원, 개장유골은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