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푸른숲 자연장' 위탁기관에 고창지체장애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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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12-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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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최초의 친환경 자연묘지인  '고창푸른숲자연장' 위탁 운영기관에 고창군지체장애인협회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 '고창푸른숲 자연장' 민간위탁 운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고창군지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민간 위탁에는 노인사랑회와 고창군지체장애인협회 2곳이 신청했다.

푸른숲자연장은 지난 2012년 총 21억8200만원이 투입돼 신림면 세곡리 신림저수지 인근에 조성된 자연장지로  2만8000㎡부지에 6900여 기를 설치할 수 있다.

이로써 고창군지체장애인협회는 2015~2017년 푸른숲 자연장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장 운영을 통해 매장위주의 장사문화를 친환경 장사문화로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새로운 위탁기관인 고창군지체장애인협회의 성실한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을 수목·화초·잔디 밑이나 주변에 매장하는 것으로, 고창군에 본적을 두고 사망한 사람의 유족,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사망일 전부터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사망한 사람의 유족, 고창군 관내에서 개장한 유·무연고 유골의 연고자, 또는 토지소유자 및 사업시행자가 사용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