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현대화한 자연장지 화장장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12-22 08:41

본문

의.jpg
의성군은 급변하는 장례문화에 대응코자 화장시설을 현대화한 천제공원(자연장지 및 화장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제공원은 의성읍 중리리 일대에 총 45억원의 사업비로 23만 2720㎡의 면적에 5000기 정도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휴식공간까지 갖춰져 있다.

또 군은 화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낡고 노후화된 화장장을 기존 화장장 주변에 68억원을 들여 최신 현대식으로 신축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매장중심의 장묘문화로 인해 국토공간의 잠식이 심각하고, 자연환경의 파괴, 성묘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자연장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자연장지 조성이 화장 등 장사문화 개선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불법묘지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 자연장의 조기정착 및 화장률 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침은 물론 선진 장사문화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