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엔묘지 국제관광지로 조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5-03-03 10:26

본문

부산시는 유엔묘지 주변 공원·문화시설을 연계정비해 국제명소화를 위한 (가칭)유엔메모리얼파크 조성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상징적인 유엔묘지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변시설과 연계한 정비와 청소년 국제평화캠프, 유엔빌리지 등 유엔평화와 융합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유·청소년, 국내외 관광객을 집객할 수 있는 국제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평화공원⇔유엔묘지 중심 상징축 연결(상징 게이트 설치) △유엔활동 기념 및 평화활동 소개·유엔평화 조형(성지화) △유엔기념공원~박물관~문화회관~기념관(당곡공원) 연결로 정비 △해안순환도로망과 연계한 접근로 개선 및 주차장 확보 △유엔기념공원 주변 정비·유엔 빌리지 조성 △청소년 국제평화캠프 등 유엔평화와 융합된 콘텐츠 개발 등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주민·전문가와 함께 연내 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보훈처, 산림청,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국비지원 사업을 연계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엔묘지는 세계유일의 유엔성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상징적인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역주민, 전문가, 시설관계자 등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 콘텐츠 개발로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평화관광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