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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9 11:39
모든 고객이 환급 요구하면? 상조업계 절반도 못 돌려줘
 글쓴이 : 한국장례신…
 
상조업체에 모든 고객들이 환급을 요구한다면 얼마나 환급해줄 수 있을까. 상위권 상조업체 대부분은 50%도 환급해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권 상조업체들의 단기적인 환급 여력이 업계 평균 이하인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상조업계 5위권 업체인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그룹, 대명스테이션, 더케이예다함, 재향군인상조회 등의 해약환급금준비율이 업계 평균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조업계를 관리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자 매년 '회계 지표'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상조업체의 영업 안정성과 단기적 환급 능력을 반영하는 현금성자산비율과 해약환급금준비율을 추가했다.
 
이중 해약환급금준비율은 고객이 환급을 요청했을 때 업체들의 환급 여력을 보여준다. 해약환급금준비율은 모든 가입 고객이 환급을 요청했을 때 환급해 줘야 하는 '총고객환급의무액' 대비, 실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단기성 자본'의 비율을 의미한다.
 
해약환급금준비율이 20%이면, 가입 고객 중 20%가 동시에 환급을 요청하더라도 상조업체에 환급해 줄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공정위가 81개 상조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분석대상 업체의 해약환급금준비율 평균은 45.2%로 나타났다. 해약환급금준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하늘문으로 713.4%의 해약환급금준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기준 선수금이 가장 높은 5개 업체는 평균 이하로 조사됐다. 단일 회사로 가장 높은 선수금을 기록하고 있는 프리드라이프는 35.4%로 평균 보다 10% 포인트 낮았다.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피플, 보람상조애니콜, 한국힐링라이프 등을 갖고 있는 보람상조그룹의 해약환급금준비율도 33.1%였다. 최근 보람상조와의 기업결합을 승인 받은 재향군인회상조회의 해약환급금준비율은 10.1%였다.
 
재향군인회상조회까지 보람상조그룹으로 잡을 경우, 보람상조그룹의 해약환급금준비율은 26.5%로 떨어진다.
 
업계 3,4위를 다투는 대명스테이션(대명아임레디)과 더케이예다함의 해약환급금준비율은 각각 8.3%17.4%였다.
 
선수금 기준, 10위권 업체들 중 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건 좋은라이프(125.2%) 뿐이었다. 심지어 업계 7위인 부모사랑의 경우, 해약환급준비율이 -27.6%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는 '지표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상조회사의 안정성을 어떻게 봐야 하나 말이 많아서 공정위에서 선수금 규모 말고 신규 회계 지표를 만들고 있다""그러나 해약환급금준비율의 경우, 사실상 영세한 업체들의 지표가 좋게 나오고 현금성자산비율이 높은 업체가 오히려 순위권에 못 들어가는 상황이라 어떻게 봐야할지 혼란스럽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소비자정책국 관계자는 "선수금이 높을수록 불리하다고 하지만, 선수금이 높은 상위권 업체에서도 지표에 차이가 난다"라며 "또한 선수금이 분모로 들어가는 '청산가정반환율' 지표에서 선수금이 큰 업체들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무조건 선수금이 클수록 지표에서 불리하다곤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위권 업체들의 선수금 대비 총고객환급의무액의 비율은 70% 내외로 비슷한 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업계에선 규모에 따라 '평가 리그'를 분리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들었다""공정위도 지표 보완과 제도 개선을 통해 업체들의 실질적인 자산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표의 신뢰성을 높여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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