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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1 11:55
39년 동안 잘못된 묘비로 할머니 묘 돌본 사연
 글쓴이 : 한국장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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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잘못된 묘비로 인해 39년 동안이나 모르는 이의 산소를 돌본 사람의 사연을 소개했다.
 
만 춘 리(50)씨는 지난 8월 초아 추 캉 공동묘지에서 할머니의 묘를 파내다가 봉제완구와 색연필, 목걸이 등 낯선 물건들을 발견했다. 할머니의 묘가 아니라고 확신한 그는 공동묘지를 관리하는 국립환경청(NEA)에 신고했다.
 
조사에 나선 NEA는 해당 묘 바로 옆에 있는 무연고자 묘 2개를 파냈지만 남성들의 옷가지만 찾을 수 있었다. 인근 묘 5기를 추가로 더 파고나서야 만씨 할머니 묘의 위치가 드러났다.
 
NEA 대변인은 “39년 전 같은 날에 여러 건의 매장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묘가 들어설 구역 중 한 곳에 묘비가 설치되지 않았다이 때문에 연쇄적으로 9개의 묘지에 실제 묻힌 망자와 다른 묘비가 세워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NEA 측은 피해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39년간 최소한 석 달마다 한 번은 묘지를 찾아 주위를 정돈하고 묘비가 잘 보이도록 등까지 설치하며 정성을 쏟았던 만 씨는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유해가 뒤바뀌는 사건이 또 일어날까 봐 화장장에 보관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만씨는 현재 자신의 집에 화장한 할머니 유해를 모셔놓은 채 이를 보관할 사원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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