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을 생각하는회 제6회 공동추모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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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1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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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밤 우리의 사랑하는 이들을 추모하면서 그가 남긴 사랑의 선물, 열매가 무엇인가 우리 가슴마다 사무치게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는 죽을 때에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죽음이 사랑하는 남은 사람에게 마지막 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남아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죽음이 많은 아름다운 기억과 믿음의 열매를 낳게 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다툼을 낳게 할 것인지 그것은 우리가 결정해야 할 삶과 죽음입니다.

우리가 남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인생의 기억과 믿음의 열매들을 남겨서 남은 사람들이 보다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우리의 죽음도 결코 헛되지 않고 하나의 마지막 좋은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 지난해 공동추모제에서 김고광 목사님의 추모의 말씀 중에서 -  
제 6회 공동추모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일 시 : 2007년 6월 25일(월요일) 오후 5시~7시
◈ 장 소 :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대성당
◈ 참 가 자 : 자녀를 잃은 부모, 배우자와 사별한 분, 부모형제를 여윈 분, 친척, 친구, 존경하는 어른을 추모하려는 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 프로그램 : 추모말씀, 추모시, 추모음악
◈ 참 가 비 : 20,000원
◈ 참가신청 : 02)736-1928 E-mail : kakdang@hanmail.net
◈ 신청마감 : 2007년 6월 20일까지
※ 추모하려는 분의 영정사진을 준비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공동추모제는 하늘나라의 소망을 담아 앞서 가신 분을 기리며 위로와 슬픔 치유를 목적으로 정성과 예를 갖춘 희망예식입니다. 이러한 공동추모제를 준비하게 된 것은

- 추모의 의미가 훼손되고 간략화 되어지고 있음(제사를 콘도에서 드리거나 장례와 동시에 생각 속에 묻어버리는 세태)
- 자녀를 떠나보내고 어린 사람은 드러내어 추모하지 못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관습으로 가슴아파하는 부모를 위해
- 배우자 사별로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분
- 화해와 사랑의 이별을 나누지 못하여 깊은 회한이 남아있는 분
- 종교적 이유로 추모하지 못하는 분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 공동추모제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 죽음을 삶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며, 추모예배에서 그분의 임재를 체험하며 생전의 모습을 오늘 우리의 삶의 교훈으로 삼아 우리의 삶이 성숙되기를
- 상실의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이 그 슬픔을 승화시키고 회복되기를
- 교회나 호스피스 기관이나 관련된 기관에서 공동추모제를 정례적으로 갖기를 바람
- 우리가 환난 중에 있을 때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 다른 사람을 위로해 주어야 한다(고후1:3)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당복지재단에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법인 각당 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www.kakda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