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현안 중 하나인 시립화장장이 내년에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립화장장 공모에 옥성면 농소2리와 대원1리 등 2개 마을이 유치를 신청했다.

구미시는 실비화장장 건립을 위해 전문조사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뒤 결과가 나오면 구미시시립화장장건립추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화장장 유치를 신청한 옥성면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구미시로부터 100억원의 기금을 받게 된다.

또 농소2리와 대월1리 중 화장장이 들어서는 마을에는 50억원, 탈락한 마을에도 2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구미시는 내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5만㎡ 부지에 화장로 5기, 도로, 조경 등을 갖춘 시립화장장을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