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화장장 이전 후보지 선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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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3-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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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화장장 이전 후보지 선정 나서

유치 희망하는 마을 나와 협의에 착수

강원 춘천시가 민선4기를 맞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동내면 학곡리 춘천화장장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춘천시는 최근 화장장 이전 유치로 마을 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이 나타남에 따라 본격적인 검토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피시설이라는 이유로 대부분 싫어하고 있는 화장장 시설이 주민의식 변화와 함께 공원형 최첨단 시설로 건립 된다는 점이 이러한 부정적인 면을 불식 시키고 있다”며 “대폭적인 인센티브로 마을발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마을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유치하고자 하는 마을에서 일부 주민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대다수가 희망하고 인근지역에서도 유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판단,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마을총회를 거쳐 유치신청이나 의사표시가 있을 때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시에서 직접 설명회를 거쳐 합의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화장장 이전 적합지를 갖고 있는 춘천시 지역내 다른 마을에서도 유치를 희망할 경우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고속도로가 인접한 춘천 동남권인 동내면 학곡리 산 4-1일원 38만9414㎡를 개발하기 위해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화장장 및 관련 시설을 이전하겠다고 지난 3월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