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 장례종합타운 올 하반기 착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21:19

본문

충북 진천군이 화장시설을 제외한 장례종합타운 조성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바람직한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공설묘지 시설물과 연계한 자연장지 조성과 공설묘지 증설로 군민의 장례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진천읍 백곡로 1465-34 일대 기존 묘지 6만9000㎡ 외에 15만1000㎡를 사들여 22만㎡에 2016년까지 장례종합타운을 조성한다.

95억5100만원(국비 14억원, 군비 81억5100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장례종합타운에는 자연장지, 매장묘역(증설), 공원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달 중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고 9월에 착공, 2016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장례종합타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과의 협의, 선진 장사시설 견학으로 혐오·기피시설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진천군 장례종합타운은 애초 화장장 건립을 핵심 사업으로 계획했으나 사업 대상지 주민의 반발에 따른 군민 여론조사에서 사업 추진 기준(찬성률 60% 이상)에 미달(찬성 55.8%)해 화장장 건립을 백지화한 채 나머지 시설만을 추진하는 것으로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