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 등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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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10-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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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진흥원, 지역순회 설명회·현장견학 실시
9월~11월까지, 전국 17개시도·35개 시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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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시 인덕원은 가족묘지를 종·문중 자연장지로 전환한 사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사장 이종윤)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전국 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연장 등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 및 장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자연장 등 친자연적 장사방식을 확산하고 성숙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화초, 잔디, 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장 제도 및 장점, 자연장지 조성사례를 소개하고,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장례용품과 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사전장례의향서’를 제공하며, 시 도 설명회의 경우 자연장지 등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개최지역은 시 도의 추천을 받아 17개 시 도 및 35개 시·군·구로 선정하였으며, 대상은 각 지역의 어르신으로, 해당 지역의 노인복지관 또는 시 군 구 강당 등에서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설명회 일정, 장소, 자연장 등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명회에서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교육 및 홍보로 ▲친환경 자연장 안내 ▲자연장 제도 및 장점 홍보 ▲자연장지 등 현장 방문을 통한 비교 체험교육 ▲매장문화 개선 필요성 ▲장사시설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웰다잉(장례준비) 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한국장례문화진흥원는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순회교육을 통하여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