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례협회 서울지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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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4-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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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의견들 교환
장례문화 현실에 부합한 제도 시급
1회용품 무상제공을 전면 금지해야
 
()한국장례협회는 421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 AREX-1호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울시지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장례식장의 철저한 방역과 장례식장 업계동향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또한 1회 용품의 사용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장례식장 규모에 따라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와 다회용기를 사용했을 때 의 문제점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장례식장의 빈소별 특정 시간대 주문객이 집중되는 특성상,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규제할 경우 다회용기의 세척과 건조 등의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위생 문제가 발생될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내놨다.
 
장례식장별로 접객실 내 세척시설만으로는 원활한 접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조리실 공간의 면적과 구조상의 세척 건조시설을 각추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규제는 장례식장 접객실 또는 조리실에 대한 공간, 구조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업계와 장례문화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규제라는 것이다.
 
장례식장의 1회용품 사용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정부, 기업 단체 등에서 장례시 무상으로 제공하는 1회용품이며, 1회용품의 무상제공은 소비자가 무분별하게 소비를 조장하는 행위다. 따라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단체 등에서 유가족 복지차원의 1회용품 무상제공을 전면 금지하고 유상으로만 전환해도 높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협회는 1회용품 금지에 따른 대안으로 다회용기 식기세척설비를 갖추고자 할 경우 정부, 지자체에서 기기 구입 및 설비비용 일부 보전 또는 지원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자체에 예산확보 필성성과 식기세척설비를 갖추지 못하는 장례식장의 경우 초도 다회용기 구매비용 지원방안 마련 요청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