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평균 장례비용은 80만~10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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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3-1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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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빙(시신방부처리)은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

문상객 답례품 보편화 산골(散骨)도 늘고 있어 


한국장례신문에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지역의 장례식장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는 국내 종합병원 장례식장 종사들이 참가해 국내장례식장과 일본장례식장의 운영과 관리 및 장례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살피고 유족에 대한 서비스 및 만족도 등 현지 종사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본 지면에서는 일본 내 최고의 장례식장 운영을 자랑하고 있는 선 라이프 그룹 총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쿠무라 토모히로 씨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일본의 장례문화 실태와 장례식비용 및 장례식장의 운영 등에 대해 알아봤다. 


- 일본평균장례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지역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현재의 평균비용은 80만~100만엔입니다.


- 일본에서의 년간 평균건수는 총 몇 건이 되는지?

2022년 일본의 사망자수는 약 156만명으로 당사의 장례건수는 년간 약 8000건입니다.


- 빈소를 차리지 않는 안치상가 경우의 장례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정부로부터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된 사람은 장례보조금으로 20만엔이 지급되며

그 금액으로 장의사에게 위탁됩니다. 화장만 가능합니다.


- 관이나 수의는 얼마부터 얼마까지 있는지요?

관의 가격은 비싼 것은 100만엔 정도의 것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것은 5만-20만엔으로 일본의 수의는 불의(?衣)라 해서 입관하는 것만으로 일반적으로 관에 딸려있습니다. 실제로 입혀서 보내드리는 경우는 3만에서 5만엔 정도 합니다.


- 연고가 없는 분의 장례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원칙으로는 행정이 친척연고를 찾거나, 없는 경우는 장례부조금을 지급하여, 장의사에 위탁됩니다.


- 컴프레인 사례

단순한 수배미스나 고인의 이름을 잘못 적는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스텝의 대응에 대해 유족이나 조문객으로부터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응대가 힘들었던 고객유행이 있는지요?

원칙적으로 고객의 리퀘스트는 고객의 희망사항으로 받아 드리고. 희망사항에 맞추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경우는 아니지만 타사에서 고인의 시신을 잘못하여 화장한 경우가 있어서 뉴스에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만 상당히 어려운 대응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업무실수가 있을 경우 대처방법은?

바로 현장에서 사죄드리거나, 직속상관에게 보고하여, 대응합니다. 현장대처나 직속상관에게의 보고가 늦는 경우는 해결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CS교육은 사내에서 어떻게 하는지요?

당사의 경우는 장의업체에서 근무하기위한 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어서 매뉴얼도 책자뿐만이 아니라 영상 등으로도 배울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장례식장의 직원수 및 각 직원의 주 업무는 어찌되나요?

각 장례식장에는 상주자가 기본1명으로 전화대응, 장례식상담, 청소 등을 담당하고 실제의 장례대응은 주직원이 한명으로 조문객의 인원으로 한명이상의 보좌직원이 대응 그밖에 배선담당, 영구차의 운전수, 화장장의 유족안내담당직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연봉은 대략 얼마나 됩니까?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뿐만 아니고,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은 년봉이 330만엔 정도로 직무 스킬에 따라 연봉은 올라갑니다. 또한 직종에 따라 수당제도도 있습니다.


- 화장 후 납골, 수목장, 수장장, 산골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비율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현재도 묘지에 납골되는 분이 많습니다만 전에는 유골일부를 산골하는 분이 많았으나, 비용면이나 묘지관리하는데 가족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산골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지금 경향입니다.


- 한국과는 달리 엠바밍을 하고 있는데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엠바밍은 생전에 건강하셨을 때의 모습으로 복원, 감염증의 예방대책, 드라이아이스나 냉장보전을 꺼려하는 분들이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은 평균14만엔 정도입니다.


- 문상객에 대한 답례품은 어떤 것을 하는지, 가격은 얼마정도 되는지?

장례 뒤에 남겨놓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의 습관 또는 풍습으로 식품관계의 제품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50품목 등의 카다로그가 있는 중에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대로서는 일본의 조의금이 5천에서 1만 경우 이므로 여기에 맞추어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많은 조의금을 하신 분에게는 그 금액에 맞는 답례품을 하기도 합니다.


- 납골당이나 묘지를 혐오시설이라고 꺼려하지 않습니까?

납골당이나 묘지를 혐오시설이라고 생각 하는 분은 많습니다, 한편 화장장 등의 시설이 주변에 들어서는 것을 환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장례식장은 부족하지 않습니까?

일본 전국의 과제로 화장장이 부족하여 화장을 기다리는 날이 많아짐에 따라 장례의 소규모에 따라 일시적으로 안치장소의 부족과 소규모장례에 맞춘 화장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 장례식장의 음식은 외주인가요?

당사는 기본자사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외주인경우는 일시적으로 주문이 많은경우, 요리를 갖다드리는 장소나 시간에 의해 외주로 발주합니다.


- 장례식장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규모가 큰 장의회사는 TV광고나 간판, 신문지광고, 지역지의 광고, 각 가정의 전단지를 통해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터넷을 활용한방법이 주가 됩니다.


- 메뉴안내는 전산화 되어있는지?

직전주문이기에 전산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일본의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의 관계는?

30년 전 만해도 자택에서 장례식을 한다던지, 사찰, 지역집회소 행하였습니다.

그 이후가 됩니다만 장의사가 자사 장례식장을 건설하여 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화장장에 장례식장을 병설한다든지, 자사장례식장을 가진 회사는 자사장례식장에서 행하거나, 없는 곳은 공영 장례식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장례식의 소규모화에 따라 지역장례식장을 통해 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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