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상생포럼 화장장 부지공모 방식 등 다양한 의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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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7-1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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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사회지도층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1부 변우희 교수(한국관광학회)의 ‘영주문화를 재조명하다(FUN의 관점에서 본 영주문화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과 2부에는 박창규 대표(영주 상생포럼)의 ‘영주미래경제발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과 지역발전에 대한 모색과 협력방안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포럼 형태의 많은 단체가 만들어졌으나, 대부분 단순 모임이나 동아리 형식의 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개최돼 ‘1차 상생포럼 프로젝트’ 진행은 포럼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학술토론회 개최와 영주에 대한 이론적 소양, 지역 관련 각종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정책 연구를 통해 관련분야 학문과 제도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시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영주시에 화장장 건립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돼 △부지 선정의 주민공모방식 △선정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도로포장, 하천정비, 복지시설 건립 등의 주민 숙원사업 지원 △시설 내 식당, 매점, 장례용품판매점 운영권 △관련 조례 제정 후 주변지역 기금 지원 △시설 종사자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영주상생포럼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토론과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건립계획안을 수립해 영주 시정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영주상생포럼을 추진한 박창규 대표는 “이번 포럼이 앞으로 지역 발전의 정책적 부재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시정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정책개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