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공설 장사시설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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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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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회은 지난 20일 제 305회 정례회을 통해 임실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원스톱 장례문화 제공을 위한 공설 장사시설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일권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최근 임실군민들도 화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원거리를 이동해 인근 자치단체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비중도 늘고있다말하고장묘문화는 그 시대를 특정 짓고 반영하는 관습으로 보수적인면이 강하고 잘 변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어 시대를 구분 짓는 기준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황 의원은 이어 임실군에서도 군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과 관내 화장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 등을 반영해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자연장지에 대한 수요예측과 필요성을 점검하고 최적화된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민족의 장묘문화는 매장과 함께 봉분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면서 임실군 장래의 사회적 갈등 해소와 경제적이고 원활한 장사업무 수행을 위해 장례식에서 화장, 봉안에 이르기까지 군민 모두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장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장례복지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는 시장.군수는 관할 구역 안에 묘지, 화장시설, 봉안시설,자연장지의 수급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서 의장님을 비롯 동료 의원들에게 장사시설 건립에 뜻을 모아 줄 것을 간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