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청명·한식 앞두고 묘지관리대행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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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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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추석 성묘·벌초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접수를 통해 5만 여건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시행,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은 청명·한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비대면 종합적인 묘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인 청명·한식은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서 45일이나 6일쯤이 되며 민간에서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고 사초(莎草)하는 등 묘를 돌본다.
 
산림조합은 산림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벌초,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항법장치(GPS)·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장별 현장 확인을 통한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하여 비용을 산출하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을 이용해 잔디, 묘지조경용 묘목을 구입하는 경우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벌초 대행과 관련한 주의할 사항은 매년 벌초를 해야 하는 특성을 고려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 있는 업체(산림조합)를 선택해야 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산림조합의 묘지관리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로 문의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