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적 현대식 추모공원 부지 선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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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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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0월 추모공원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앞두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17일 포항시 현재의 우현동 화장장이 노후화와 시설협소로 처리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함에 따라 추모공원 건립추진위 등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추모공원은 202512월 개원을 목표로 부지 338264를 힐링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화장로 8기를 갖춘 화장시설과 봉안시설(2만구), 자연장지(3300), 장례식장 등을 건립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교육, 역사, 문화 및 시민 여가 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은 20196월 시민공청회에 이어 장례문화 인식개선 홍보를 거쳐 20202월 시의회의 의결을 통해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조례'가 공포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현재 포항시립화장장은 1941년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국내 화장장 중 가장 오래됐고 시설도 낙후됐다.

 

앞서 화장장 부지 선정을 두고 한차례 진땀을 흘렸던 포항시는 추모공원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추모공원 부지 선정 공모는 개인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추모공원 유치를 원하는 마을 주민들이 협의체 등을 구성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 포항시는 장사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추모공원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모공원이 유치되는 지역에는 마을발전 등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터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