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상장례산업 종사자와 가족 여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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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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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신축년을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장례인 가족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상장례산업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상장례산업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산업 환경속에서도 전국공원묘원협회에서는 공시지가 상승 부당성에 대한 이의제기, 각 지자체에 속해있는 전국공원묘원협회 회원사들의 장법의 다양성에 대한 설명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도 이루어 낸 한 해 였습니다.

 

국토부의 공시지가 상승은 정부의 전략적인 고도의 기획된 정책이었습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틀에 전국공원묘원 회원사들의 재단법인 토지들은 하나의 희생양이었습니다. 담보도 되지 않은 재단법인 토지를 마치 일반적인 부동산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기준점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입니다.

 

그리고 장법의 다양화는 전국공원묘원협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방향으로 제시해온 로드맵 중의 하나입니다. 전국공원묘원협회 산하 회원사들은 지난 1960년대부터 주검의 처리가 매장위주였던 시절부터 봉안당, 자연장 등 지금의 장법이 이어오기까지 우리나라 장례문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온 진정한 장례인들입니다.

 

현 화장문화가 90%를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문화의 흐름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매장을 했던 장소에 고인을 화장해서 모시고 그 자리에 가족묘가 들어선다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납니다. 그러한 장법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우리는 지금의 화장문화에 걸맞는 장법의 변화를 통해 전국공원묘원 회원사들은 새롭게 경영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민원이 해결된 재단법인 묘지공원을 통해서 정부는 장사정책의 변화를 새롭게 모색하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전국공원묘원협회는 이러한 눈앞에 닥친 현안사업을 빠짐없이 추진하여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세상을 협회가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져 열정과 끈기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상장례산업 종사자와 가족 여러분의 가정마다 신명과 웃음이 가득하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