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원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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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2-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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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 정현주 의원이 통합 현충탑 건립에 관한 정치적 이견과 갈등을 종식함으로써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021년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권오봉 시장님이 통합현충탑 건립계획을 밝힌 이후 지금까지 의견이 분분하다”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했다.

 

여수시는 자산공원‧선원동 현충탑 두 곳에서 매년 현충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통합현충탑 건립 추진은 접근성 좋은 이순신공원으로 현충탑을 옮겨줄 것을 보훈단체장들이 권 시장에게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제212회 임시회, 제215회 정례회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비 3천 7백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따라서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9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정부에 전달했으며, 시정부에서는 연구용역비 가결을 위해 12월 시민 공청회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선원동 현충탑 위패 봉안실은 지하에 위치해 습기,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다. 자산공원 현충탑 또한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침수로 인해 더 참담한 상황”이라고 새로운 장소로 통합 이전이 절실함을 주장했다.

 

또한 지난 1월 순천‧고흥 현충시설 견학 결과를 설명하며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6개월의 시간이 합의를 위한 기다림과 간절함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기대감과 상징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