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보훈누리공원 하반기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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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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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공간인 전주시 보훈공원이 올 하반기에 완공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7일 송천동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인근 보훈누리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사업 관계자들에게 보훈누리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역 보훈단체의 오랜 바람인 보훈공원은 송천동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인근 3366부지에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다. 보훈공원의 명칭은 지난해 공모를 거쳐 보훈누리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보훈누리공원을 보훈호국으로 스토리텔링해 독립운동·국가수호·기억 및 승화·교육체험 공간으로 나눠 조성하고 있다.

 

독립운동 공간에는 기존시설인 충혼각과 전북독립운동추념탑과 함께 황극단이 이설되고, 국가수호 공간에는 추모의 벽과 인공연못이 조성된다.

 

기억 및 승화공간에는 호국영령탑과 광장이 조성되고, 교육체험 공간인 보훈전시관에는 전쟁의 근·현대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추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성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보훈누리공원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아준 전라북도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보훈누리공원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이 호국과 보훈에 대한 정신을 잊지 않도록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