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원묘원협회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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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4-07-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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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린 정기총회 성원안돼 간담회로 진행

전국공원묘원협회(회장 유재승)는 지난 6월 13일 서울 강남구 샹제리센터 동보성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렸으나, 이사들의 과반 참석이 이루어지지 않아 성원미달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지구의 회원들이 참석해 협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회장 선출과 이사진 구성의 필요성, 협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기, 충청, 전라, 강원 지역은 불참하여 총회 성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협회는 현재 이사회의 절차, 회원 관리, 회원 자격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회원 관리 미비로 재적 회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사들의 임기 만료와 연임 절차도 규정에 맞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장의 연임 횟수 제한을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정관과 절차 준수, 투명한 회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재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며, 향후 협회 운영 개선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유 회장은 이사회 구성 및 소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와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며, 회원사들에게 연락해 위임장을 확보하고, 총회 성원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의 운영 실수를 인정하며, 이사회와 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이사회 운영 미흡으로 인해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사회를 소집하고 회비 납부 여부에 따른 회원 자격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협회는 각 지역 회원사들에게 총회 소집 통보 및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방문을 통해 회원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혜택과 참여 동기를 부여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협회는 운영은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이와 함께, 협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