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길고양이 중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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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2-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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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미경)는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번식을 억제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올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 180여 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추진할 방침이다.

 

TNR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Trap), 중성화(Neuter), 방사(Return)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술받은

고양이의 왼쪽 귀 끝 1cm를 잘라 일반 고양이와 구분하게 된다.

 

사업 적용대상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자생하는 길고양이로 몸무게 2.5kg이상이

, 임신,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011년부터 매년 중성화 사업을 확대·추진해 왔으며, 최근 3년간 402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사업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은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축산방역팀로 문의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조기종료할 수 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 및 갈등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