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접도감도청의궤, 영접도감미면색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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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5-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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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접도감도청의궤(迎接都監都廳儀軌)

영접도감 편, 1610년(광해군 2),1책, 필사본, 46 X 34cm

1609년 4월 선조의 장례식에 참석한 명나라 사신과 같은 해 6월 광해군의 즉위식에 온 사신의 영접에 대한 의식과 절차를 기록한 의궤이다. 1610년 3월 영접도감에서 제작한 것이다.

영접도감이란 조선에 온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는 문제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 기구이다.
사신을 접대할 때의 필요한 물품 조달 및 인원의 동원에 관한 것과 사제(賜祭)나 책봉 등 의례에 관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영접도감미면색의궤(迎接都監米麪色儀軌)

영접도감 편, 1610년(광해군 2), 1책, 필사본, 47 x 35.5cm

1609년 4월 선조의 장례식에 참석한 명나라 사신과 같은 해 6월 광해군의 즉위식에 온 사신 영접 때의 미면색의궤이다.

미면색이란 영접도감에 소속된 하위 부서 가운데 하나로서 주로 명나라 사신들이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자고, 먹고, 마시고, 나들이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각증 음식과 집기, 물자들을 제공하는 업무를 맡았다.

미면색에서 담당한 것은 미면, 다주(茶酒), 향약(鄕藥), 거촉(炬燭), 등유(燈油), 시탄(紫炭), 방배기명(房排器皿) 등이다.

자료. '규장각 명품도록'(서울대학교 규장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