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용인시'포은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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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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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제6회 '포은문화제'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용인 곳곳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원이 주최하는 '포은문화제'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포은 선생 묘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문화제는 23일 오전 10시 포은문화제 개막을 알리는 제례를 시작으로 용인 관내 동아리 공연과 무용단 공연,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용인외고 오케스트라, 마당놀이, 풍물단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24일엔 포은 선생 추모제례, 용인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포천시립예술단·중창단·국악단의 퓨전클래식 콘서트, 청소년 백일장, 서예휘호대회(능원초등학교), 전통문화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전국한시백일장, 경기민요, 마당극, 유진박 퓨전콘서트, 가곡합창제 등의 공연과 폐막제가 열린다. 이 밖에도 공예체험, 탁본뜨기와 가훈써주기 등 전통문화체험,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도 있다.

문화제는 포은 정몽주선생의 묘를 개성에서 고향 경북 영천으로 옮기던 중 명정이 지금의 묘역인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 떨어져 장례를 지낸 것에 기원한다. 명정은 빨간 천에 흰 글씨로 고인의 관직, 성씨 등을 쓴 깃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