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89건 1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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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8 16:37:40

“사별… 실연… 이젠 ‘이별 문화’ 필요”

사랑하는 연인이 이별을 통보할 때, 가족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날 때 사람들은 이별의 충격, 상실의 아픔으로 마비나 고통, 분노 등을 느낀다. 그 결과 비이성적인 상태에서 엉뚱한 결정을 내리거나 오랫동안 심리적, 육체적 후유증에 시달린다. 이별 후의 애도작업을 잘 이행하는 법은 그래서 중요하다. 산문집 ‘사람풍경’, 소설 ‘꽃피는 고래’ 등을 통해 내면의 상처와 상실의 아픔을 파고들던 소설가 김형경 씨(49·사진)가 신작 산문집 ‘좋은 이별’(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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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8 16:38:24

술미(戌未)·인(寅)이 겹치면 인목(寅木)이 손상

삼국지 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에는 제호이위신(祭虎以爲神)이란 말이 있다. 옛날에는 호랑이를 산신령(山神靈)으로 모셨다. 이런 풍속은 고려 초까지 계속되었으나 도교(道敎)가 유입되면서 호랑이가 차지하던 산신 자리는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어 지금의 호랑이는 산신의 반려동물로 전락하게 됐다. 그래도 여전히 범은 지존의 뜻을 품는다. 무섭고 용맹하기로도 최고다. 촉(觸)나라 유비의 무서운 다섯 부하 장군인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조운’도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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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8 16:39:09

송광사, 조선 중기 복장유물 다수 발견

전남 순천 소재 송광사(松廣寺)에서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을 개금(改金)하기 위해 상태를 확인하던 중 조선시대 중기(15~17세기) 유물들 450여점이 발견됐다.발견된 유물들은 불상 내에 있던 복장들 다수와 각종 경전(經典)류들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발견 예가 적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어 그 보존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복장물이 발견된 관음보살좌상은 1662년(현종3년) 경안군의 처 허씨가 발원(發願)하여 조성하였는데, 17세기 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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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8 16:40:04

일본의 장례 문화 시스템

우리와 장묘관습이 비슷한 일본이지만 화장률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의 화장비율은 90%를 육박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2003년을 기준으로 42.1%에 머무르고 있다.6천여개의 장의관련 회사, 도심속 공동묘지 등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비결은 뭘까?일본은 매장을 금지하고 화장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48년부터 '묘지 및 매장취제규칙'을 제정, 공영화장장을 전국에 건설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2009년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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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8 16:41:08

‘역관의 휴머니즘’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별집 사대전고(事大典故) 역설(譯舌·역관)조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 역관 홍순언(洪純彦)이라는 인물은 젊어서 낙척(落拓·어렵거나 불행한 환경에 빠짐)했으나 의기는 있었다. 일찍이 중국 연경에 갈 때 압록강 통주(通州)에 이르러 청루(靑樓)에서 놀다, 자태가 유난히 아름다운 한 여인을 보고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주인 노파에게 부탁해 서로 즐기기를 요구했다. 그런데 그 여인이 소복(素服)을 입어 연유를 물었더니 “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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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admin
  • 2014-05-08 16:41:43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가지

죽음이라는 인생의 마침표 앞에 선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 후회를 담은 작품인 오츠 슈이치의『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가 독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 작품은 출간 된 지 2주 만에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라 현실에 불만하지 않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기 원하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가 집필한 이 작품은 말기의 환자들이 죽음 앞에서 어떤 후회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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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admin
  • 2014-05-08 16:42:18

기일 앞둔 유니·정다빈 팬들 줄이어

스타는 떠났지만 팬들은 스타를 떠나 보내지 않았다.고(故) 유니 정다빈 길은정 이은주 등의 기일이 다가오자 납골당을 찾는 팬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유니와 정다빈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관계자는 "21일 유니의 기일을 맞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온 팬들이 추모하고 편지를 쓰고 돌아간다. 같은 추모관에 안치된 정다빈의 빈소도 추모객의 발길이 분주하다. 다음 달 10일 기일이 다가오자 추모객이 증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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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admin
  • 2014-05-08 16:42:58

초상집이 멀어서 생긴 일

장례식에는 가능하면 참석하는 것이 좋다. 그저 가는 것 자체가 슬픈 일을 당한 사람에게 큰 의지가 되고 말 없는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초상집이 너무 멀면 나는 안 간다. 거리가 멀어서 생기는 불편함이나 시간 낭비 때문은 아니다.장례식장의 금기 중 하나는 웃음일 것이다. 호상이라도 초상집에서 웃음소리가 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가끔 초상집에서 웃음이 나는 경우가 있다. 초상집이 너무 멀리 있기 때문이다. 때로 금지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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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admin
  • 2014-05-08 16:43:37

주택난, 묘지난, 화장난

금수강산이 ‘묘지강산’ 전락장묘문화 패러다임 바꿔지자체, 화장시설 늘리고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주일 정도 지나면 비록 짧은 연휴지만 올해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다. 객지에 흩어졌던 자손들이 고향을 찾아 가족 및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것은 우리의 좋은 세시풍속이다. 세배와 성묘도 빼놓을 수 없다. 세배가 살아계신 웃어른에 대한 새해 인사라면 성묘는 돌아가신 조상에 대한 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선대 묘소 관리가 갈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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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admin
  • 2014-05-08 16:44:19

故 배삼룡 유가족 측 "장례만이라도 치를 수 있게 해달라"

2월23일 타계한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의 억대 병원비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故 배삼룡은 2007년 천식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쓰러진 뒤 현대아산병원에서 입원했지만 진료비를 내지 못해 이중고에 시달렸다. 결국 건강이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긴 그는 2월23일 새벽 1시40분경 숨을 거두고 말았다.현대아산병원 측은 2009년 8월 배삼룡의 가족을 상대로 진료비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에 유족들은 체납된 입원 치료비 1억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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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admin
  • 2014-05-08 16:44:52

故 박춘석 장례식장을 떠나 성남 마석모란공원묘원으로~

원로 작곡가 고(故) 박춘석의 장례식 영결식이 3월 18일 오전 8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이날 영결식에서 이미자, 남진, 문주란이 추도사를 낭독하고 패티김이 조가(弔歌)로 '초우'를 불렀다. 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신상호 회장이 조사(弔辭)를 맡았다. 한편 지난 15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해온 고 박춘석은 14일 오전 6시께 서울 둔촌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1930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고인은 '황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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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admin
  • 2014-05-08 16:46:36

日, 컴퓨터 제어장치 '첨단 납골당' 인기

대부분 화장으로 장례를 치루는 일본에서는 요즘 납골당 지을 곳이 모자라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납골당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 아사쿠사의 한 사찰입니다. 경내에는 유골을 화장한 뒤 안장한 2천 5백기의 일본의 전통적인 묘가 빽빽이 들어서 있습니다. 더 이상 묘를 세울 곳이 없게 되자, 작년 말 본당 건너편에 4층짜리 납골당을 지었습니다. 1층에서 ID카드로 접수를 마치고 4층으로 올라가면 참배객의 이름이 호명됩니다. "카드번호 1266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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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admin
  • 2014-05-08 16:47:10

죽음준비학교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 필립 2세가 데리고 다니던 하인은 아침마다 이렇게 고했다고 한다. "언젠가는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소서." 전쟁터를 전전해야 하는 인생이었기에 오늘 죽는다는 각오로 늘 용기있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자는 다짐이었을까. 필립 2세는 페르시아를 공격하려다 암살당했지만 알렉산더가 제국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했다. 1996년 일본 게이오고등학교의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죽음교육을 시작하자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장래가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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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admin
  • 2014-05-08 16:47:52

자제병원 건립위해 '천일애 행복기도운동' 펴는 능행 스님

능행(50ㆍ사진) 스님이 호스피스 병원인 자제병원을 세우기 위한 '천일애(愛) 행복기도운동'을 시작한다. 능행 스님은 1996년 충북 청원군 구녀산 자락에 정토마을을 세우고 말기 불치병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불교계의 대표적 호스피스 활동가. 2007년엔 울산 울주군에 마하보교육원을 열고 불교식 호스피스 교육과 명상 수행을 이끌고 있다. 2003년 출간돼 50만부가 나간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의 저자이기도 하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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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admin
  • 2014-05-08 16:48:37

‘삶, 죽음에게 길을 묻다’ 출간

오진탁 한림대 교수가 ‘삶, 죽음에게 길을 묻다-생사학과 자살예방’을 펴냈다. 저자는 ‘죽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며, 행복한 죽음은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과 ‘죽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행복한 죽음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또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방식을 개선하고 성숙한 죽음 문화를 모색해 최근 급증하는 자살 사태에 대한 대처법으로 ‘웰다잉’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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