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89건 13 페이지
309
  • admin
  • 2014-05-08 16:49:13

'복식문화'로 살펴 본 제주인들의 삶과 죽음

척박한 자연환경과 거친 기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동 문화가 특히 발달할 수밖에 없었던 제주도. 한반도와 같은 문화권에 속하면서도 지리.환경적 요인으로 본토와 다르게 형성된 독특한 제주의 복식문화를 우리 조상들의 ‘삶과 죽음’과 결부시켜 조망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동전)이 ‘제주의 복식전-삶과 죽음’을 마련해서다. 지난 달 말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제주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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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admin
  • 2014-05-08 16:49:55

글자 빼고, 고치고… 다산의 손때 그대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생애와 학문·사상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다산과 가장본(家藏本) 여유당집(與猶堂集)》이 경기도 남양주 실학박물관(관장 안병직)에서 열리고 있다. 다산의 대표작인 〈경세유표(經世遺表)〉〈목민심서(牧民心書)〉〈매씨상서평(梅氏尙書平)〉을 비롯해 다산이 승려 혜장에게 지어준 시문첩인 〈견월첩(見月帖)〉, 다산의 편지와 초상화 등 총 71건 200여점의 유물을 선보인다.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가장본 〈여유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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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admin
  • 2014-05-08 16:50:40

동학군 지도자 유골 15년째 안장 미뤄

14년 전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온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장 장소를 마련하지 못한 탓에 아직도 박물관 수장고에 방치되고 있다.이 유골은 1995년 7월 일본 홋카이도대학의 한 창고에서 ‘한국 동학당 수괴’라는 글씨와 함께 발견됐다. 여기에는 유골이 1906년 전남 진도에서 수습되었음을 기록한 쪽지도 같이 있었다. 이듬해인 96년 유해봉환위원회가 구성되고 그해 5월 유골이 국내로 옮겨져 전주역사박물관에 보관 중이다.당시 국내 봉환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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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admin
  • 2014-05-08 16:51:22

경북도 문화재 신라 왕 위패 봉안 '경주 숭혜전' 훼손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256호인 경북 경주 황남동의 숭혜전(崇惠殿)의 우물과 담장이 훼손되고 수령이 100여년이 넘는 나무가 잘려 나가 종친회 관계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숭혜전은 신라 최초의 김씨왕인 미추왕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문무대왕,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위패가 봉안된 경북도문화재자료여서 현상을 변경할 때는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신라숭혜전능보존회와 경주김씨종친회 관계자들은 21일 "숭혜전 관리를 맡고 있는 참봉이 독단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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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 admin
  • 2014-05-08 16:52:36

죽음수업 ´죽음의 의미´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의 증언,

죽으면 모든 것이 다 끝나고 소멸되어 버린다는 것은 우리의 오해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방식으로는 다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이들 증명은 어쩌면 비과학적으로 들릴 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사학의 창시자 퀴블러-로스(E. Kübler-Ross)가 말했듯이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은 종교나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지식과 사실의 문제이다. 사후의 삶이 존재한다는 것은 종교적 신앙심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믿음의 문제가 아닌, 죽음 이후에 대한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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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admin
  • 2014-05-08 16:53:23

'백자청화 흥녕부대부인 묘지 및 석함’ 등 3건 문화재 지정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청화백자로 세조의 장모인 흥녕부대부인의 일대기가 기록된 '백자청화 흥녕부대부인 묘지 및 석함' 등 3건이 문화재로 지정된다.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는 '우리집 장롱 속의 우수한 문화재 찾아내기' 사업을 통해 발굴된 '백자청화 흥녕부대부인 묘지 및 석함'은 국자지정문화재로, '백자청화 영빈이씨 묘지·명기 및 석함', '백자 동묘치성병명 병' 등은 서울시 지정 문화재로 지정·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백자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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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admin
  • 2014-05-08 16:54:05

좋은 인간관계가 죽음도 늦춘다

‘대인관계 부족’ 담배 15개비와 맞먹어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팀이 대인관계와 관련해 30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48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면서 인간관계가 좋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먼저 죽을 확률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27일 현지에서 전했다.연구를 주도한 줄리안 홀트-룬스타드 교수는 “대인관계가 부족한 것은 하루에 담배를 15개비 피우는 것과 같다”면서 “대인관계가 적은 것은 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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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국.jpg
  • admin
  • 2014-05-08 16:54:38

국립대구박물관 최초 공개 영조대왕 도포, 270년만에 햇빛…

1740년대 조선 영조가 입었던 도포(중요민속자료 220호)가 처음 공개 전시된다. 대구 수성구 국립대구박물관은 8월 15일까지 섬유복식실에서 영조의 도포를 선보인다. 조선시대 왕의 업무복인 곤룡포는 남아 있지만 왕의 일상복인 도포는 이것이 유일하다.영조 도포는 1979년 대구 파계사에서 관세음보살을 개금(改金)하던 중 복장유물로 발견됐다. 복장(腹藏)은 불상을 조성하여 봉안할 때 불상의 몸 안에 물건을 넣는 것을 말한다. 함께 발견된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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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8 16:55:15

장례문화의 상징,『경산의 상엿집』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우리 전통의 장례문화의 상징인『경산의 상엿집과 관련문서』를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266호)로 지정했다.조선 500년 역사의 유교이념 실천덕목인 관혼상제(冠婚喪祭) 중에서 효의 적극적 표현형식이 상례(喪禮)이다. 이 상례의 상징인 상엿집은 급속한 경제개발·생활문화의 변화와 더불어 혐오시설이라는 무관심속에 거의 소멸할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에 지정된 상엿집의 경우도 철거위기에 있었으나 한 문화재 애호가의 노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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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admin
  • 2014-05-08 16:56:21

우리네 삶도 휘영청 밝은 저 달만 같아라

올해는 추석을 코앞에 두고도 예년의 명절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태풍이 휩쓸고 간 들녘엔 미처 덜 여문 벼들이 애타게 누워있고 낙과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과일과 채소는 추석 물가를 천정부지로 올려놓고 있음이다.시절이 이렇건만 매번 느끼는 명절은 한해 한해가 다르다고 소회하는 시니어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덕담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요즘, 달라진 명절분위기와 또 그 속에서도 변화의 시류에 맞춰 불굴의 지혜를 발휘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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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jpg
  • admin
  • 2014-05-08 16:57:03

박봄 "저 이제 유명한 가수됐어요"…美 이모 묘지서 오열

그룹 2NE1의 박봄이 어린시절 엄마처럼 자신을 키워준 이모의 묘지를 찾아 오열했다.28일 방송되는 엠넷 '2NE1 TV-시즌 2'에서는 '캔트 노바디', '박수쳐', '고 어웨이' 세 곡을 한꺼번에 히트시키며 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2NE1의 박봄이 이모의 묘지를 찾아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세계적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과의 작업을 위해 어릴 적 자신이 자란 미국을 다시 찾은 박봄은 자신이 가수가 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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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야.jpg
  • admin
  • 2014-05-08 16:57:42

웰다잉 연극단 ‘해너미’ 아름다운 죽음을 위하여!

“여기 오신 손님네들, 아픈 곳, 아린 곳, 내 갖고 가요. 자식들아, 다음 세상에 꼭 만나자꾸나~아리랑~아라리요~.” 아흔살 생일을 맞은 할머니가 덩실덩실 춤을 추다 자식들에 둘러싸여 숨을 거둔다. 대구 웰다잉 연극단 ‘해너미’의 창단 공연인 <춤추는 할머니>의 마지막 장면이다.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창단 공연을 펼친 해너미는 남다른 동기에서 연극을 시작했다. ‘품위 있게 죽자’는 얘기를 연극을 통해 두루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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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죽.jpg
  • admin
  • 2014-05-08 16:59:38

죽음에 대한 몇가지 생각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불가항력이라며 서로 쉬쉬할 뿐이다. 7년 전 『만남, 죽음과의 만남』을 펴냈던 전 서울대 종교학과 정진홍 교수의 말대로 죽음, 그것을 화제로 올리는 건 “때론 무례하기도 하고, 불쾌한 일”이다. 그런대도 최근 이런저런 모임에서 죽음 얘기가 많이 나왔다. 행복전도사 최윤희 자살이 계기였다. 죽음이 금기어의 족쇄에서 풀린 것일까? 아직은 공개적 논의가 적지만, 최씨의 선택은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했던 올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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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 admin
  • 2014-05-08 17:00:13

'공동묘지'가 된 서삼릉

뛰어난 경관과 숱한 역사를 지닌 조선왕릉은 삶의 영욕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언뜻 비슷하게 생긴 무덤으로 보이지만 왕릉에는 각기 다른 사연과 역사, 구조와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숙종과 인현왕후·인원왕후, 장희빈과 숙빈 최씨의 무덤이 있는 서오릉은 '여인천하'의 파란만장한 현장이고 고종황제와 명성황후, 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의 능이 있는 홍릉·유릉에는 구한말 아픈 역사가 깃들어 있다. 단종이 묻힌 강원도 영월의 장릉은 홀로 멀리 떨어져 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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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 admin
  • 2014-05-08 17:00:47

마지막 안식처‘묘지’

인간은 태어나서 생을 마칠 때까지 살아가는 방법이 다양하 듯 마지막 안식처의 선택 방법도 매장, 화장, 풍장, 수장, 수목장까지 참으로 다양하다.그런데 요즘 핵가족 사회로 접어들고, 삶에 바빠서 ‘벌초 대행업체’를 통해 조상묘를 벌초하는 후손들이 늘고 있다. 또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조상의 산소를 잊고 방치되는 분묘(골총)도 늘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올해 청명이 다가오기 며칠 전이었다. 백발의 어르신 한분이 조부·조모· 부모님 묘를 개장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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