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89건 16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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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46:26

[이배용 역사산책] 종묘(宗廟)와 사직(社稷)

요즈음 대선 주자들이 활발하게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정말 국가의 명운이 달린 최고지도자를 뽑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르게 열어 가야 할 것이다. 예로부터 임금이 즉위하면 종묘사직에 고한다는 말이 있다. 1392년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1395년 경복궁 동쪽에 종묘, 서쪽에는 사직단을 설치하여 국가의 정신적 지주로 삼았다. 종묘는 하늘에 올라가신 왕실의 조상을 제사 지내는 사당이고, 사직은 사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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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5:48:26

中 지린성서 고구려비 발견… 왕가묘지 지키는 ‘守墓碑’ 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마셴(麻線)향 마셴촌에서 세 번째 고구려비가 발견됐다. 지안시에 있는 광개토왕비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새겨진 내용이 광개토왕비문을 압축한 것처럼 유사해 국내 학계에서 ‘고고학적 대발견’이라고 흥분하고 있다. 이번 비석은 414년(장수왕 3)에 세워진 광개토왕비와 충주 고구려비(국보 제205호)에 이어 세 번째로 발견된 고구려비다.중국 국가문물국(문화재청에 해당)이 발행하는 ‘중국문물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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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 admin
  • 2014-05-09 15:49:02

우리문화를 아시나요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동안 가장 큰 일을 네 번 치른다고 한다. 다른 말로는 통과의례라고도 하는데, 관·혼·상·제를 일컫는다. 지금 말로 바꿔 보면, 성인식과 결혼식, 장례식, 그리고 제사를 일컫는다. 요즘은 성인식과 제사는 시들해 지고 있지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성대하게 치르려는 경향이 있다, 결혼식까지는 그렇지만, 장례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갑작스런 일이어서 초상을 당하면 당사자들은 경황이 없다. 무엇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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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 admin
  • 2014-05-09 15:49:47

영혼결혼식 '임을 위한 행진곡' 축가를 모독하는 세력은

1980년 5월 27일 새벽 광주항쟁 지도부의 대변인으로 최후를 장렬하게 전사한 윤상원과 들불야학을 지도했던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이 1982년 열리게 되는데, 이때 축가로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입니다.그후 '광주오월'을 상징하는 노래로 불려졌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현장에서 어김없이 불려지면서 30여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 온 노래인데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이 시빗거리의 대상으로 몰리기 시작합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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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admin
  • 2014-05-09 16:04:02

화장장 반대 주도 하남시 시의원 되레 지원조례 발의

경기도 하남시 ‘화장장려금지원조례’를 발의한 시의원이 과거 광역화장장 건립에는 앞장서 반대했던 것으로 나타나 내년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예산낭비’라는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시의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하남시의회는 제224회 임시회가 있던 지난 21일 홍미라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민에게 화장비용 50%를 지원하는 ‘화장장려금 지원조례안’를 심의·의결했다.화장장 시설을 갖춘 도내 지자체가 수원과 성남, 용인시 등 3개 시에 불과하다보니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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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6:04:38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아름다운 산자락에는 먼저 가신 사람들의 동근집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가 하면, 좌청룡 우백호 산줄기가 양옆을 감싸고, 앞으로는 숨 고른 햇살이 내려앉는 들에 넉넉한 물이 흐르며 멀리 우뚝 솟아있는 주봉이 바라다 보이는 명당 터에 자리 잡은 궁궐 같은 유택은 나라를 구했거나 권력과 부를 누리던 분들의 묘지일 것이다.권력을 가지고 부를 모으고 땅을 넓히었을 분들, 부모 잘 만난 덕에 어영비영 잘살던 후손들도 그 시절 부귀를 그대로 짊어지고 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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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admin
  • 2014-05-09 16:05:09

근대적 ‘화장장 의식’ 일제가 강제로 만든 것 아시나요

사라진 전통 일생의례 가운데 ‘꽁밥’ 풍속이란 게 있다. 꽁밥은 공밥(公食)을 뜻하는 것으로 농경 중심의 전통사회에서 행하던 일종의 성인식이다. 음력 칠월 백중 무렵에 마을 수령이 “아무개가 오늘부터 꽁밥을 먹게 되었소”라고 공표하는 의식을 통해 어린 농부는 어른 농부로 인정받았다.꽁밥 의례는 백중날이 약화되고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이처럼 전통 일생의례는 생업 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자연스레 사라진 경우도 있지만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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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admin
  • 2014-05-09 16:07:28

무덤에 심어서 좋은 나무들

무덤을 유택(幽宅)이라 부른다. 죽은 사람이 사는 집이란 뜻이다. 왕과 왕비의 무덤을 능침(陵寢)이라 한 것도 ‘사후에 편히 쉬는 집’이란 의미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의 사상에 근거해 봉분을 원형으로 지었다. 혼령은 하늘에 머물기 때문이다. 오늘날 공원묘원에 조성된 수많은 사각형 분묘들은 우리 사상과 다른 서구적인 형태로 볼 수 있다. 무덤은 선사시대부터 보호·미화·기념(추모)이란 세 가지 측면에서 중시됐다. 사시사철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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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6:08:14

베트남 장례문화 논·밭에 조상 모시며 숭배

“한 시대의 문화는 사람들의 삶의 공간에서 나오지만 그 문화가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탄생과 죽음이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탄생과 죽음을 이해하는 것이다.”베트남 어디를 가더라도 드넓게 펼쳐진 논밭을 쉽게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논밭 곳곳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거나, 올망졸망 모여 있는 묘지들이다. 베트남 농부들은 논에 있는 조상의 묘 옆에서 소를 끌고, 풀을 뽑고, 벼를 벤다. 조상의 묘 자체가 베트남 사람들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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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6:09:09

제주는 이 땅 구원할 임금 태어날 '왕후지지'의 명당

△ 추석 앞둔 모둠벌초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에서는 음력 8월이 되면 조상의 묘소를 찾아 벌초를 하는 풍습이 있다. 특히 팔월 초하루에 모둠벌초라 하여 친척들이 모여 함께 벌초를 한다. 요즘은 팔월 초하루가 평일인 경우가 많아 초하루 전후의 주말에 모둠벌초를 하는 집안이 늘고 있지만 모둠벌초에는 육지부에 나가 생활하는 후손까지도 반드시 참석을 한다. 심지어 추석에 불참하는 것은 용납이 되지만 모둠벌초에 빠지는 것은 문제를 삼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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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admin
  • 2014-05-09 16:09:54

조상 음덕 누리는 묘지와 주택 방향

추석명절에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무덤을 찾아 성묘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이다. 대부분의 후손들이 조상의 음덕(蔭德)을 바라고 기리며 정성껏 마음을 다한다. 그런데 누구는 잘살고 누구는 못살고 왜 천태만상일까? 그 이유는 바로 조상의 음덕을 받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조상의 음덕을 받는 후손과 그렇지 못한 경우는 왜 생기는 것일까? 후손이 살아가는 생활주택과 조상의 무덤과는 방위상으로 과연 어떤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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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6:10:47

고향에서 반안살 방향 이주해야 승승장구

조상과 후손의 관계에 대한 논쟁은 유신론적인 견해와 무신론적인 견해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조상의 묘지문제를 다루면서 후손들의 발복(發福), 개운(開運), 폐운(閉運)을 논한다면 이는 처음부터 유신론적인 견해에 근거한 논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접근을 한다면 조상신의 존재는 더욱 뚜렷해진다. 이는 사람이 타고난 사주명국의 외적인 영향인 셈이고, 길지(吉地)와 명당(明堂)의 일반이론도 초월한 개념으로 보아야할 것이다.후손들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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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6:11:24

신라 귀족의 장묘 문화

‘7세기 신라 귀족의 장묘문화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국립경주박물관이 7세기 신라 귀족무덤인 경주시 용강동 6호 돌방무덤의 각종 부장품을 전시, 공개한다. 1991년에 발굴된 6호 돌방무덤은 경주시 용강동 금강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봉분 지름 14m로 봉분의 둘레를 따라 둘레돌이 돌려져 있으며 봉분 중앙에 남서쪽으로 문을 낸 돌방이 있다. 돌방 안에는 벽돌을 깔아 만든 관대가 있다. 관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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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admin
  • 2014-05-09 16:11:54

묏자리에 관해 잘못 알려진 것들

대다수 사람들은 묏자리를 택함에 있어 교통의 편리함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묏자리 선정에 있어서 편리성에만 치우쳐 도로변이나 차량 진입이 쉬운 곳을 선호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개 이런 곳의 혈판은 대부분 혈토가 아닌 지형으로 이루어져 제대로 된 자리가 아닐 가능성이 더 많다. 그러니 교통의 편리함에만 치중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묘지 주변에 크게 자랄 수 있는 나무는 심지 말아야 한다. 묘 주위에 가장 적합한 나무로는 옥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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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14-05-09 16:12:41

명지대 가정의례학과 총동문회

송년회열고 동문화합의 자리 가져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가정의례학과 총동문회가 구랍 12월 13일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 2층 회의장에서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송년의 밤’을 열고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심상열 총무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전달, 축사, 기념촬영순으로 1부를 가진데 이어 2부에서는 저녁만찬을 겸한 여흥 시간으로 23기 윤재운 사회로 초청가수공연, 행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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