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87건 9 페이지
367
  • admin
  • 2014-05-06 13:07:24

고종 국장행렬 파노라마식 사진첩

일제에 의해 일본 왕실 가문의 장례식으로 전락한 망국의 설움이 담긴 고종황제 국장(國葬)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긴 사진첩이 일반에 공개된다. 한미사진미술관이 3월 7일∼6월 6일 여는 ‘대한제국 황실 사진전’에서다. 한미사진미술관이 일본인 개인 소장가에게서 입수해 공개하는 ‘이태왕국장의사진첩(李太王國葬儀寫眞帖)’은 1919년 1월 22일 승하한 고종의 3월 3일 국장 과정을 담고 있다. ‘이태왕’은 태황제(太皇帝)로 불리던 고종을 일제가 낮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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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 admin
  • 2014-05-06 13:07:53

규암 김약연 목사의 장례식

1942년 타계한 규암 김약연(1868.9.12~1942.10.29) 목사의 장례식 사진. 규암은 1908년 간도에서 명동학교를 비롯해 명동교회 등을 설립했던 북간도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가다.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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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 admin
  • 2014-05-06 13:08:34

영접도감도청의궤, 영접도감미면색의궤

영접도감도청의궤(迎接都監都廳儀軌)영접도감 편, 1610년(광해군 2),1책, 필사본, 46 X 34cm1609년 4월 선조의 장례식에 참석한 명나라 사신과 같은 해 6월 광해군의 즉위식에 온 사신의 영접에 대한 의식과 절차를 기록한 의궤이다. 1610년 3월 영접도감에서 제작한 것이다. 영접도감이란 조선에 온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는 문제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 기구이다. 사신을 접대할 때의 필요한 물품 조달 및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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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 admin
  • 2014-05-06 13:09:08

숭의전 춘계 대제 거행

개성왕씨 중앙종친회(회장 왕상은)는 지난 29일 숭의전에서 종친회 및 16공신 후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용각 연천부군수를 초헌관으로 춘계대제를 거행했다.숭의전은 고려 태조를 비롯하여 현종, 문종, 원종의 위패와 고려시대 국가에 큰 공헌을 한 16공신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묘전으로 조선 태조 6년(1397년)에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이었던 앙암사터에 창건되었으며, 정종 원년(1399년)에는 태조 외에 혜종, 성종, 현종, 문종, 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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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 admin
  • 2014-05-06 13:09:47

퇴계 수제자 위패 서열 '左서애 右학봉' 매듭

400년간 이어져 온 풍산 류(柳)씨와 의성 김(金)씨 가문의 자존심 대결이 일단락됐다.퇴계 이황 선생과 두 수제자 서애 류성룡, 학봉 김성일 선생 종손들은 최근 김휘동 안동시장을 만나 중건을 추진중인 호계서원(안동시 임하면)의 위패 순서를 좌 서애 우 학봉으로 하기로 결정했다.안동지역 유림들로 구성된 호계서원(경북도유형문화재35호) 중건추진위원회가 안동시에 중건신청서를 낸 것은 지난해 9월. 서애(西厓) 류성룡(1542-1607)과 학봉(鶴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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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 admin
  • 2014-05-06 13:10:18

미륵사지 석탑 내 발견 금동사리호 베일을 벗다

전북 익산시 미륵사 터 석탑(국보 11호)에서 발견된 금동사리항아리(높이 13cm) 안에 숨어 있던 작은 금제사리항아리(높이 5.9cm)가 공개됐다. 작은 금제사리항아리 안에서는 사리 12과(顆·사리를 세는 단위)도 나왔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일 “몸체를 위아래로 따로 제작한 이중구조인 금동사리항아리를 분리해 사리항아리 안에서 작은 금제사리항아리를 꺼냈다”며 “이 금제사리항아리는 금동사리항아리 발견 당시 X선 촬영으로 존재만 확인됐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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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 admin
  • 2014-05-06 13:14:00

“삶을 햇볕처럼 밝게하는 것은 사랑이다”

존재하는 인간으로서의 시인이 시를 쓰면서 부닥친 첫번째 고민은 존재의 희망과 절망이란 문제이다. 사랑은 내일이 있고, 미래가 있다. 그래서 사랑은 삶에 있어 희망이다. 그런데 죽음은 미래가 없다. 내일이 없다. 절망, 그 자체이다. 사랑을 하면 내일이 예비 되지만, 죽음이 찾아오면 그 순간 모든 게 끝이다. 그래서 나의 시어는 희망으로서의 사랑과 절망으로서의 죽음을 양손에 맞잡고 서 있는 허수아비 같은 것이다. 시인에게도 필히 존재하는 죽음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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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 admin
  • 2014-05-06 13:15:07

무분별한 묘지 식물설치 자제해야

우리나라의 자연은 어느 때 어디를 가든 참 아름답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자연이 인간에 의하여 무자비하게 훼손되고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문제는 묘지이다. 어디를 가든 눈에 띄는 것이 산이고 산에는 묘지의 설치로 여기저기 상처의 흉터처럼 보여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물론 조상 없는 자손이 어디 있으랴만 우리나라는 매장문화의 오랜 전통으로 웬만한 산에는 묘지 없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정말 이렇게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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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admin
  • 2014-05-06 13:17:36

벽화묘를 추방한 주자와 '주자가례'

16세기 이후 회격묘 일색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연웅)가 15일 두번째 조선시대 벽화묘 발견 소식을 전했다. 교하노씨(交河盧氏) 문중이 강원도 원주시 동화리의 충정공(忠正公) 노회신(盧懷愼.1415-1456) 묘를 충남 청양으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석실(石室) 벽면에서 청룡(靑龍)ㆍ백호(白虎)ㆍ현무(玄武)ㆍ주작(朱雀)으로 구성되는 사신도(四神圖)를 비롯한 벽화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조선시대 상장의례(喪葬儀禮) 전문가인 국립고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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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admin
  • 2014-05-06 13:21:56

가야의 17세 소녀는 왜 순장당했나

KBS 1TV ‘역사 추적’이 27일 ‘17세 가야소녀는 왜 순장당했나?를 방송한다.2007년 창녕 송현동 15호분 발굴현장애서 3~5세기 가야 수장급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에서 순장 인골 네 구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가장 온전한 인골은 17세 소녀로 추정된다. 죽은이를 위해 산사람을 함께 묻는 잔혹한 고대의 장례풍습이 순장이다. 순장자는 강제로 묻히며 주피장자와 확연한 종속관계라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판단이다. 창녕 송현동 15호분의 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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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admin
  • 2014-05-06 13:22:33

조선 유학자들의 임종기록 오용원 교수 ‘考終일기’ 분석

“서리(書吏)가 선생에게 ‘임금께서 약을 내리셨습니다. 약을 가지고 왔습니다’라고 했다. (제자) 이후진이 서리에게 ‘대감의 병환이 위중해 들을 수가 없으니 가까이 다가가서 크게 말씀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서리가 조금 앞으로 다가가 귀에 대고 다시 고하니, 선생이 곧바로 몸을 움직여 일어나 앉아 상의를 가져오게 하셨다. 직령(直領·두루마기)을 찾아 가져다 드리니 선생이 팔을 들면서 입히라고 명하셨다.”1689년 6월 8일 유배지인 제주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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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admin
  • 2014-05-06 13:23:02

‘무수리 어머니’를 그리는 영조의 애틋한 사모곡 

“아! 25년 동안 낳아주고 길러주신 은혜에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수 있을 듯하다. (중략) 붓을 잡고 글을 쓰려 하니 눈물과 콧물이 얼굴을 뒤엎는다. 옛날을 추억하노니 이내 감회가 곱절이나 애틋하구나.”1744년 어머니 숙빈최씨의 묘호(墓號)를 ‘소령’(昭寧)으로 올린 뒤 영조(1694~1776)가 직접 짓고 쓴 묘갈(墓碣·무덤 앞에 세우는 돌비석)문의 마지막 구절이다. 어머니를 그리는 영조의 마음은 각별했다. 숙빈최씨(1670~1718)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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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admin
  • 2014-05-06 13:24:13

“아이 낳다 죽었을까?” 나주 미라의 비밀 캔다

■ 과학의 힘으로 베일 벗는 미라《눈앞에서 본 미라는 살아있는 듯했다. 비록 검붉게 변했지만 조선시대에 살았던 그녀의 피부는 아직 탄력이 있었다. 의사가 손가락으로 피부를 눌러보자 팽팽하게 되올라왔다. 얼굴엔 속눈썹이 남아 있고 반쯤 감긴 눈꺼풀 속엔 검은 눈동자까지 보였다. 지난달 29일 오후 전남 나주시에서 발굴된 미라 1구가 450년 세월을 넘어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CT-MRI 촬영… 내시경 검사… “사망원인 찾아라”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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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admin
  • 2014-05-06 13:25:29

"30년간 삼성 '홍보맨'하다 '봉사맨'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사회 공헌은 연구·생산·경영처럼 이제는 기업의 필수 활동입니다. 지금까지는 홍보를 통해 삼성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봉사를 통해 삼성 이미지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이순동(62)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홍보맨'에서 '봉사맨'으로 변신한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연초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브랜드관리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 사회봉사단장으로 옮기며 홍보 일선에서 떠났다.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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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admin
  • 2014-05-06 13:26:16

죽은 자와 산 자의 이야기

NOW 무용단은 26-27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2009 정기공연 '삼일 밤 삼일 낮'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의 장례 문화인 삼일장을 소재로 한 신작이다. 사람이 죽은 후 통상적으로 치르는 삼일장 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 죽음을 둘러싼 진솔한 감정들을 풀어놓는다. 저승 가는 길이 쓸쓸하지 않도록 술로 슬픔을 달래고 놀이로 잠을 쫓으며 긴 밤을 지새우는 왁자한 분위기와 안으로 눌러담는 한을 표현했다. 1만-3만원. 오후 7시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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