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양동에 최첨단 장사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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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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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현대식 종합장사시설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목포시는 24일 오후 대양동에서 최첨단 현대식 종합장사시설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장사시설은 (재)하늘나루로부터 2만3502㎡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민관합동으로 건립되며,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목포시는 이 곳에 화장로 6기를 갖춘 무연무취의 화장장과 시립 봉안당 5000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늘나루에서는 화장장 시설과 더불어 현대식 봉안당과 장례식장을 건립해 토탈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시 화장장은 전남 서남권의 유일한 화장시설로 현재 옥암동에 화장로 3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이 낙후돼 하루 평균 처리 용량이 9회에 불과하다.

이로인해 증가하는 화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잦은 민원으로 종합장사시설의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목포시는 그동안 2008년 2월 타당성 용역조사를 통해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 9월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종합장사시설이 완공되면 주민들의 민원해소는 물론 목포시를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