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조문객 차량만 골라 턴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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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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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원에서 장례차량을 따라가 부의금을 훔쳐 상주를 두 번 울린 파렴치한 40대가 쇠고랑을 차게 됐다.

공주경찰서는 25일 장례행렬차량에서 상습적으로 부의금을 훔친 혐의로 안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공주 계룡면의 한 선산 일원에서 장례차량에 있던 부의금 230만원을 훔친 혐의다.

안씨는 같은 방법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세종, 논산, 당진 등에서 13회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부의금을 훔친 혐의다.

안씨는 드라이버로 차량의 창문을 부수는 수법으로 순식간에 부의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지난달 23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자로 사업자금을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안씨의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