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서 조의금 훔친 4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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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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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일 같은 층에서 장례식을 하던 상주의 조의금을 훔친 황모(4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9일 오전 4시30분께 전주시 만성동 한 장례식장에서 신모(57)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조의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신씨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1층 로비에 옷을 벗어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경찰에서 "이날 고모 장례식장에 왔다가 잠시 나왔는데 신씨가 자리를 비우자 순간 욕심이 생겨서 그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