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서면 평현공동묘지 공원형 자연장지 개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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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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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여 기의 분묘로 만장된 남해군 서면 연죽리 평현공동묘지가 공원형 자연장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30일 평현공동묘지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 개토제'를 열었다.

평현공동묘지 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개토제는 진혼 축원을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산신제, 위령제,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기존분묘를 모두 파묘해 화장을 거쳐 임시 봉안당에 안치했다가 새로 조성되는 봉안평장이나 자연장지에 연고자의 희망에 따라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안치할 계획이다.

기존분묘는 8월 중순까지 유골 발굴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약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초쯤에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