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동묘지 훼손심각 등 관리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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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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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동묘지가 수년간 관리되지 않아 불법훼손이 심각한 실정이다.

15일 공주시에 따르면 태봉동 9-1번지 공동묘지는 80년대 웅진동에서 무연고 묘지를 이장해 놓은 곳으로 방치되고 있다.

관리가 전혀 안돼다 보니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하는가 하면 무연고묘지를 파헤쳐 농사를 짓거나 쓰레기를 태우는 등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주민 이 모씨(54·공주시 금성동)는 "시에서 관리해야할 공동묘지가 수년간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불법 점용해 농지로 사용하는 등 훼손이 심각하다"며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주시 담당자는 “공동묘지 관리예산이 전혀 없어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훼손부분에 대해서는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