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화장장 부지 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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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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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추진중인 시립화장시설 건립이 최근 최종후보지 매입을 완료하고 국가보조금 26억원을 추가 지원받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구미시는 옥성면 농소리 산 77-1번지를 최종후보지로 확정,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당초 화장시설을 연면적 4000㎡로 계획했지만 이용자 편의 공간 확보를 위해 7250㎡로 늘리기로 하고 보건복지부를 설득한 결과 이달초 국고보조금 26억원 추가 지원을 확정받았다.

신축 시립화장시설은 이에 따라 도시디자인 심의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만을 남겨놓게 됐다.

구미시가 2014년 상반기 착공 목표로 추진중인 시립화장시설은 부지 11만1854㎡, 화장시설 연면적 7250㎡, 화장로 8기 규모에 5기 설치, 진입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기존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 자연경사 부지를 이용한 친환경 공원을 건물 내·외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역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홍보갤러리와 홍보교육실도 설치한다.

전영욱 사회복지과장은 "22일 시립화장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시립화장시설 건립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가졌다"며 "숙원사업인 화장장 시설이 구미시 위상에 걸맞는 명품시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