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회다지소리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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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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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대표 전통문화인 회다지소리를 전승·발전하기 위한 문화제가 다음 달 12, 13일 열린다.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위원회와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전회, 횡성군, 도가 함께 마련하는 2014 제28회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는 4월12~13일 우천면 정금리 정금민속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2008년까지 지역 축제인 태기문화제 일환으로 개최된 회다지소리 관련 행사는 2009년부터 4년간 `횡성회다지소리축제'로 열렸고 지난해부터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로 확대 개편돼 향토 전통 문화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문화제에서는 이 기간에 강원 회다지 경연대회, 강원토속민요 경연대회 등 도단위 경연대회가 상설공연장에서 펼쳐지고 행사 일정 내내 장례절차 재현 이벤트가 계속돼 방문객들의 전통 장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상여·회다지 시연이 민속관 주변과 놀이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이어지고 문화제 제례 및 장승 점안식도 열려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영서 풍물놀이 시연, 풍물 연합공연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강원지역 상례 민속과 회다지소리 전승 발전' 세미나와 다큐 영화 제작, 막걸리 품평회, 문화제 사진 뽐내기, 묘비명 쓰기 및 소원지 작성 걸기, 사후세계 체험장 등도 방문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