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2015년 8월 시립 현충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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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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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민통선 지역에 국가유공자들을 안장하기 위한 시립 현충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군내면 백연리 시유지 2만3802㎡에 국가유공자 묘 2300기(분묘 1800기, 납골시설 5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시립 '파주 국가유공 현충원'을 2015년 8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안장 대상은 주로 파주 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월남전 참전자, 독립유공자 등이다.

사업비 54억원 중 38억원은 시가 부담한다. 나머지 16억원은 국비와 도비로 충당한다. 현재 파주 지역의 국가 유공자는 7000여 명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국립 장묘시설이 포화상태이고 대부분 국립 장묘시설이 파주와는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어왔다"며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참전용사가 많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